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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토크콘서트에 초청된 발달장애인 음악팀
  • 작성일2019/08/27 00:00
  • 조회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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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 27일 배우 김현숙과 함께 ‘음악에 대한 꿈과 도전’ 주제로 토크콘서트 진행
■ SK이노 후원 발달장애인 음악대회(GMF) 출신팀 ‘KAF’, 초청 공연 펼쳐
■ ‘제 3회 GMF’, 오는 10월 23일·건국대학교 새천년 홀서 개최 예정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김준, www.SKinnovation.com)이 후원하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이하 GMF)의 제 1회 장려상 수상 팀인 ‘코리아 아트빌리티 플루트 앙상블(Korea Artbility Flute Ensemble 이하 KAF*)’이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 토크콘서트’에서 초청 공연을 펼쳤다.
 이번 SK 토크콘서트는 SK이노베이션이 발달장애인들의 음악에 대한 꿈과 도전을 이야기하면서 음악을 매개로 구성원들과 발달장애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을 주축으로하는 공연을 기획하는 등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KAF(카프)가 제 1회 GMF 본선 무대에서 선보였던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외 4곡을 연주했다. 특히, SK이노베이션 구성원과 합동으로 “카르멘 고향의 봄”과 “도레미 송”을 연주하자, 관객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로 유명한 배우 김현숙씨가 재능기부 형태로 사회를 맡아 그 의미를 더 했다. ‘하트하트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현숙씨는 “어렸을 때 악기를 배우면서 제대로 된 소리가 나지 않아 어려웠던 기억이 떠오른다”라며, “그 과정을 인내하고 넘어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할 뿐 아니라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여전히 음악에 대한 꿈을 꾸고 도전하는 KAF 단원들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은 “발달장애인 음악가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청 연주를 펼친 KAF 단원 고민성씨의 어머니는 “KAF 단원들은 각자 직업을 갖고 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주말마다 모여 연습하고 있다”라며, ”GMF행사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음악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이 음악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토크콘서트, GMF 등 발달장애인들이 음악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GMF는 실용음악, 클래식 부문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 축제로 음악 활동을 향한 발달장애인들의 꿈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 3회 GMF는 오는 10월 2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 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AF(카프)는 지난 2014년 장애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자 국내 최초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 중 플루트 단원들이 유닛으로 결성한 앙상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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