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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선도 스포츠 구단, 제주유나이티드FC의 홈 개막전 현장 – 행코의 힘찬 응원부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까지!
  • 작성일2023/02/27 18:33
  • 조회 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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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유나이티드FC가 2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홈 개막전 시작 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제주도 내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퍼포먼스를 위한 대형 현수막을 경기장 내 설치하고 있다.  

 

플레이 포 어스, 체인지 포 어스(Play for Us, Change for Earth)!

 

‘스포츠 ESG’ 캠페인을 추진 중인 SK에너지의 소속 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UTD)가 2월 26일, 수원FC와 K리그1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홈 개막전을 펼쳤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개막전에서는 특히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스포츠를 통해 실천해 나갈 ESG 활동을 팬과 관중들에게 다채롭게 선보였다. 더불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까지 선보여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이날 경기장 밖에서는 시즌 개막을 맞아 제주UTD가 다양한 ESG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 23일, 제주UTD를 비롯한 SK슈가글라이더즈 등 SK그룹 산하 스포츠 구단은 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스포츠를 통해 사회와 지구를 지키고 함께 변화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플레이 포 어스, 체인지 포 어스'(Play for Us, Change for Earth)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스포츠 ESG’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그 일환으로 쓰레기 감축과 지역사회 공헌, 윤리적 구단 운영 등에 뜻을 모은 데 따른 활동이다. 홈 개막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과 관람객들은 제주UTD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그 취지를 함께 나누는 한편, 제주UTD의 열정적인 경기를 함께 즐겼다.

 

01 l 지구 환경 지킴이 ‘행코’ 반가워요! – 제주UTD 팬들과의 첫 만남

 

 

▲ 2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UTD의 홈 개막전에 앞서 행코(행복코끼리)와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주UTD의 홈 개막전 경기가 펼쳐진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아주 특별한 손님이 방문했다.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캐릭터 ‘행코(행복코끼리)’가 자연의 섬, 제주가 품은 축구단인 제주UTD를 찾은 것이다.

 

행코는 제주UTD의 전신이기도 한 유공 코끼리축구단의 마스코트 ‘유공 코끼리’를 친환경 주제에 맞게 재해석한 캐릭터로, 41년만에 축구장으로 돌아와 환경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행코는 제주UTD 팬들과의 첫 만남을 기념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친환경 활동을 널리 알렸다.

 

 

▲ (좌)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UTD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경기장 밖에서 진행된 행코와 함께하는 ‘봉그깅 이벤트’ 부스 / (우) 제주UTD 홈 개막전 관람객들이 경기장에서 수거한 쓰레기를 행코 부스에서 분리수거 하고 있다.

 

행코는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코끼리답게 ‘봉그깅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을 펼쳤다. ‘봉그깅’은 ‘줍다’의 제주 방언인 ‘봉그다’와 ‘플로깅(Plogging)’의 합성어로, 행코가 프린팅된 쓰레기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분리수거를 하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 참여자들은 환경을 지키겠다는 마음을 직접 행동으로 실천했기에 귀여운 행코 그립톡을 선물받았다.

 

경기가 끝난 뒤 관람객들은 행코가 그려진 쓰레기봉투에 좌석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까지 모두 주워 봉투를 가득 채웠다. 이처럼 관람객들은 제주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주우며 제주UTD의 ESG 활동에 동참했다.

 

[행코와 함께하는 ‘봉그깅 이벤트’ 현장이 궁금하다면, ‘밀어서 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 제주UTD 홈 개막전 관람객들이 행코와 함께하는 ‘봉그깅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행코네컷 및 경기장 곳곳에 세워진 행코 등신대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제주UTD 팬들과 제주시민들은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행코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추억을 기념했다.

 

 

▲ 제주UTD 홈 개막전 관람객들이 ‘행코네컷’(위) 및 제주월드컵경기장 곳곳에 세워진 ‘행코’ 등신대(아래)와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02 l 감동, 그리고 응원의 목소리 – 모두가 하나된 제주월드컵경기장

 

 

▲ 제주UTD 구창용 대표이사(좌)가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부찬 제주지부장(우)에게 발달장애인 축구 교실 운영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뒤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 시작에 앞서 특별한 사전행사들이 진행됐다. 먼저, 제주UTD 구창용 대표이사가 구단을 대표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전달된 기부금은 제주 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성 및 운동능력 향상을 위한 축구 교실 운영에 사용될 계획이다.

 

 

기부금 전달식이 끝난 뒤에는 행코가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경기장에 등장했다. 행코는 팬들과 인사를 나누며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한 몸에 받았다.

 

 

▲ 행코가 제주UTD 홈 개막전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6회 GMF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드리미예술단’ 팀의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시각/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드리미예술단은 이날 경기장에서 미국의 전설적인 시각장애인 음악가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의 ‘Isn’t she lovely’를 식전 공연으로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경기 하프타임에도 오스트리아 작곡가 요한 스트라우스 1세(Johann Strauss, Vater(Senior)의 ‘라데츠키 행진곡(Radetzky-Marsch)’과 제6회 GMF 본선 무대에서 선보였던 푸시캣돌스(Pussycat Dolls)의 ‘스웨이(Sway)’를 연주하며 후반전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관람객들은 드리미예술단의 공연을 흥겹게 같이 즐겼고, 무대가 끝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힘찬 박수와 뜨거운 격려를 보냈다.

 

 

▲ 제6회 GMF에서 수상한 ‘드리미예술단’이 제주UTD의 홈 개막전을 축하하는 환상적인 연주를 하고 있다.

 

 

이어서 사전행사의 하이라이트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이 경기장에 등장했다. 이는 SK이노베이션과 제주UTD가 올해 4월 실사단 방문과 11월 개최지 선정을 앞둔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기원하고자 선보인 특별 퍼포먼스로, 제주도 내 유소년 축구선수 30명과 함께 했다. 이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SK이노베이션의 마음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제주도민에게 전달됐다.

 

 

▲ 제주유나이티드FC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홈 개막전 시작 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를 진행 중이다.

 

이날 제주UTD의 홈 개막전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종우 서귀포시장 등이 참석해 제주UTD의 시즌 첫 경기를 응원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아직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다 관객인 총 8,362명의 팬들이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제주UTD를 열정 가득히 응원했다.

 

03 l 제주UTD, K리그1 우승을 향한 힘찬 질주

 

올해 제주UTD는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전력을 보강했다. 중앙 수비수 임채민 선수와 측면 수비수 이주용 선수를 영입해 공격적인 스리백(3Back) 라인을 완성했고, ‘브라질 탱크’로 불리는 유리 조나탄 선수를 데려와 공격진까지 강화했다. 이외에도 제주UTD는 전력 강화를 위해 총 12명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2023 시즌 우승컵을 들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 2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주UTD 선수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며 제주UTD 선수들의 힘찬 질주가 시작됐다. 이날 제주UTD는 새롭게 영입된 임채민 선수가 뒤를 받쳐주고, 유리 조나탄 선수와 든든한 정신적 지주인 구자철 선수가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하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 2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제주UTD 선수들

 

경기 내내 구자철, 유리 조나탄, 김주공 선수로 이루어진 공격진이 초반부터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으며, 김동준 선수가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제주UTD는 수원FC를 상대로 61% 점유율과 유효슈팅 7개를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면서 이번 시즌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주UTD는 오는 3월 4일, 대구FC와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UTD는 이번 시즌 우승을 향해 힘차게 질주하는 동시에, ESG 활동을 전개하며 경기장 내외부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스포츠 ESG’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활동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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