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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 열려
  • 작성일2019/10/23 00:00
  • 조회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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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하트재단-문체부-SM C&C, SK이노베이션 등 공동 주최로 2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발달장애인 음악경연대회 열어
    ■ 전국서 26개팀 315명 예선 몰리며 성황…본선 진출 6개팀 무대서 경연 펼쳐
    ■ 올해로 3회째…발달장애인들의 음악에 대한 꿈과 도전 지원하기 위해 마련
    ■ 유튜브 생중계 실시하고 방송 중 경품 지급하는 이벤트도 준비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하트하트 재단이 주관하고 SK이노베이션 등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인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GMF; GREAT MUSIC FESTIVAL)’이 23일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은 발달장애인들이 펼치는 국내 최대규모 음악 경연 축제다.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을 비롯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후원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이 재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함으로써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발달장애인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공연에는 참가팀 가족을 비롯, 전국 각지의 발달장애인들을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서산에서 근무하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은 서산지역 발달장애인 유아들을 직접 데리고 공연에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6개팀 총 315명이 예선에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오케스트라 3팀(다소니 챔버 오케스트라, 드림하이 팝스오케스트라,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앙상블 2팀(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비쥬앙상블), 밴드 1팀(해와달밴드) 등 총 6개팀이 무대에 섰다.
지난해 우수상 수상팀이자 올해 본선에 진출한 ‘드림하이 팝스오케스트라’팀의 허구씨는 “작년 그레이트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꾸준히 연습해온 실력을 무대에서 유감 없이 뽐낼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공연 실황을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user/askinnovation)에서 생중계한다. 방송중에는 시청자들이 댓글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방송 시간은 공연이 열리는 오후 1시부터다.
공연팀에는 대상 1팀 1,000만원 등 총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참가자들은 계속해서 음악에 대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1회 대상 수상팀인 ‘드림위드앙상블’은 작년 UN으로부터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 2018 MIKTA 환영 행사’에 초청받아 뉴욕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SM C&C 소속 방송인 이수근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능기부 형태로 사회 및 진행을 맡는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더 제아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후원해 발달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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