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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석유소비 증가율 연중 최저치 기록
  • 작성일2008/01/26 22:09
  • 조회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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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석유소비 증가율 연중 최저치 기록

지난해 12월 석유소비 증가율이 고유가 여파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석유소비량은 7,093만6천 배럴로 전년동월에 비해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종별로는 등유가 343만9천 배럴로 31.4% 감소했고, 벙커C유 (-29.8%), 항공유 (-16.9%) 등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휘발유 (-3.2%), 경유 (-3.3%) 등 수송용 연료도 모두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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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석유소비량 감소는 고유가 여파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 두바이유 12월 가격은 연초 대비 65.5% 상승한 85.7달러를 기록했고, 휘발유·경유 등 국제석유제품가격도 각각 61.3%, 59.7%로 큰 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국내 석유제품가격도 상승하여 휘발유 12월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218원 올랐으며 경유(254원), 등유(209원)도 상승해 전체적인 소비심리 위축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표】주유소 소비자가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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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회사들도 벙커유 가격 상승으로 경제성이 악화돼 LNG로의 연료전환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벙커C유 12월 국제가격은 73.6달러로 연초대비 76%나 상승했다.

현재 국제유가 상승이 1월에도 지속되고 있고, 국내 석유제품가격 또한 전년동월에 비해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1월 국내소비도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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