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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에너지빈곤층에 난방유 10억원 추가지원
  • 작성일2010/02/10 15:43
  • 조회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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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에너지빈곤층에 난방유 10억원 추가지원
- 난방유 지원 발대식 가져, 약 4,800여 가구에 혜택 -

정유업계가 지난해 11월 에너지빈곤층에 5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10억원 규모의 난방유를 추가 지원한다.

대한석유협회 오강현 회장 및 정유업계 임원, 한국에너지재단 신정수 사무총장은 2월4일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에너지 난방연료 긴급지원사업’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정유업계와 한국에너지재단은 발대식후 영등포 쪽방촌의 지원대상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난방유를 전달하고, 영등포 무료급식소에 쌀 650kg과 라면 65상자를 전달하는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격려했다.

에너지빈곤층 ‘난방연료 긴급지원사업’은 저소득층에게 동절기 난방연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11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가 한국에너지재단과 상호업무협약 체결로 5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 발대식을 통해 10억원 가량의 난방유를 추가로 기탁했다.

한국에너지재단은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중 난방연료가 고갈된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와 사회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4,800여 가구에 난방유나 난방용 프로판 가스로 지원할 계획이다.

석유협회 오강현 회장은 발대식에서 “지난 1월 기록적인 대설과 한파로 저소득층이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안다”며 “이번 추가 지원으로 우리 사회의 에너지 취약계층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유업계는 지난해 6월, 1백50억원 규모의 저탄소녹색에너지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에너지 긴급지원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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