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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6분기 만에 석유제품 수출량 ‘플러스 전환’
  • 작성일2021/10/26 10:00
  • 조회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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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 6 분기 만에 석유제품 수출량  플러스 전환

 

- 3 분기 수출물량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한  1 억  1,182 만배럴 기록  -

수출금액은  90 억  2600 만 달러로  2019  3 분기 이후  8 분기 만에 최고치  -

글로벌 경기 활성화로 석유수요 증가 → 회복수요 공략 대응  -

 

지난해 코로나 19 로 최악의 실적악화를 겪었던 정유업계가  3 분기를 기점으로  6 분기만에석유제품 수출물량이 증가로 전환했다 저점을 넘어선 항공유 수요가 회복된다면 연말까지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


대한석유협회는  3 분기에  SK 에너지 , GS 칼텍스 , S-OIL,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가    수출한 석유제품 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0.6%  증가한  1 억  1,182 만 배럴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석유제품 수출량 증가 전환은 코로나 19 가 전세계로 확산되기 시작한 작년  1 분기 이후  6 분기만으로 수출량은 올해  1 분기부터  3 분기까지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정상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같은 기간 석유제품 수출금액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90 억  2,600 만달러로  69.6%  증가하여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하는  3 분기 국가 주요수출품목 중  5 위를 기록했다 수출액  90 억 달러 달성은  2019 년  3 분기 이후  8 분기만이다 .

석유제품 수출단가에서 원유도입단가를 뺀 수출 채산성도 높아져 지난해  3 분기보다 배럴당  1.9 달러가 높아진  7.1$/B 를 기록해 수출체질도 크게 개선되었다 .


수출 증가는 경기활성화에 따른 글로벌 석유수요 증가 영향

이 같은 증가세는 세계 각국의 코로나 백신 접종 확대와 싱가폴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 위드 코로나 정책이 도입되는 등 경기 활성화로 글로벌 석유수요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요 에너지기관인  OPEC 은  10 월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성장율을  5.6% 로 예측하고 이를 반영해  4 분기 석유수요를  3 분기보다  150 b/d  증가한  9,982 b/d 내년 석유수요는 코로나 이전보다 더 높은  1 억  76 b/d 로 전망했다 . IEA  또한 내년 석유수요 전망을  9,960 b/d 로 상향했다 .


최대 수출국은 싱가폴 수출량 증가율은 휘발유가 가장 높아

한편  3 분기 석유제품 수출 상대국 순위는 싱가폴 (14.3%),  미국 (13.0%),  중국 (13.0%),  일본 (12.1%),  호주 (9.6%)  순으로 집계되었다 . ‘16 년 이후 최대 수출국을 유지하던 중국이  3 위로 하락하고 싱가폴이 최대 수출국으로 올라섰는데 이는 지난  6 월 중순 중국 정부의 경순환유 (LCO)  수입소비세 부과로 중국향 수출물량이 감소하자 국내 정유사들이 싱가폴 등으로 회복수요를 공략해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

석유제품별로는 경유가 전체 석유제품 수출량 중  40% 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뒤이어 휘발유 (23%),  항공유 (17%),  나프타 (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휘발유는 글로벌 이동수요 회복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수출량이  53%  늘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고 항공유 증가율 또한  3.2% 로 점차 저점을 지나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미 정부의  11 월부터의 백신접종 완료 여행객 입국허용 발표와 추수감사절 및 연말 이동수요 글로벌 여행수요 증가 등을 고려시 향후 항공수요 회복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석유제품 수출 물량이 플러스로 전환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 “ 아직 코로나 이전 수준의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난해 수출 기저효과와 동절기 난방유 및 항공유 등 제품수요 회복이 동반되면 석유제품 수출이 지속 증가해 정유업계 수익성 개선과 국가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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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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