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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산업

알기 쉬운 석유상식

원유를 생산하고 남은 부분의 처리는?
  • 작성일2003/08/22 23:57
  • 조회 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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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원유를 생산하고 난 이후 유정을 막아버리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지하에 있는 석유를 생산하고 나면 공동이 생겨 지반 침하나 함몰이 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지하의 암반내에는 지하수층이 발달되어 있어 막대한 양의 지하수가 대수층을 이루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석유를 지상으로 끌어 올리는 힘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은 지하에 작용하는 지압과 대수층에 의한 수압이 석유를 지상으로 밀어내는 자연적인 힘으로 이러한 생산을 일차생산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석유가 생산된 공간을 지하수가 채워주기 때문에 별도의 처리를 하지 않아도 지층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지압과 대수압이 감소되어 자체적으로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펌프를 이용하여 뽑아올리게 되며 이 경우 석유가 매장되어 있는 저류층의 압력을 높이기 위해서 물이나 가스를 주입하는데 이러한 생산을 2차생산이라고 합니다. 그밖에 화학약품을 사용하거나 암반파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것을 3차생산이라고 합니다.
 
모든 경우에서 석유를 생산하고 남는 공간은 대수층에서 유입되는 물에 의해 자연적으로 보충되거나 아니면 주입을 통하여 공간을 채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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